11. 부부 스피드퀴즈
어느 부부가 전국민이 보는 TV방송국에서
스피드퀴즈를 하게되었다
제시된 단어가 '칠갑산' 으로 나오자
부인이 급하게 설명했다.
"여보, 당신이 노래방가면
항상 부르는거 3글자 있잖아요?..."
남편이 자신있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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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그날 남편은 입원했다. ㅎㅎㅎ
12. 좀 비켜봐
퇴근길 버스 안에 가슴이 많이 파진 블라우스를 입은 아가씨가 창 밖을 내다보며 앉아 있었다.
마침 그 앞에 선 어떤 사내가 아가씨의 가슴 쪽을 유심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뒤쪽에서 누군가 사내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뭐 좋은 거라도 보고 있습니까?”
당황한 사내가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아니오, 보고 있는 거 없는데요.”
“야, 그럼 저리 비켜! 나라도 좀 더 잘 보자.”
ㅎㅎㅎㅎ
13. 세상에, 이럴 수가
거지가 지나가던 남자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재작년까지 제게 늘 만 원씩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5천 원으로 줄이더니 올해엔 또 천 원으로 줄였습니다.
대체 그 이유가 뭡니까?”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요.
하지만 작년에 결혼을 했고,
이제는 애까지 있으니…..”
그 남자의 말을 들은 거지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야, 그럼 넌 내 돈으로 너희 가족으로 부양하고 있단 말이야?”
ㅎㅎㅎㅎ
14. 거지가 이사 중
어떤 거지가 길거리에서 깡통을 요란하게 걷어차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경찰이 거지에게 다가와 말했다.
“이봐요. 당신 혼자사는 동네예요?
길에서 요란하게 깡통을 차고 다니면 어떡합니까?”
그러자 거지는 궁시렁거리며 말했다.
“전, 지금 이사가는 중인데요?”
15. 영리한 앵무새
한 마술사가 여객선에서 승객들에게 마술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술사는 항상 노련한 솜씨로 다양한 마술을 선보였기 때문에 승객들은 모두 좋아했다.
그런데 배에는 선장이 기르는 앵무새가 한 마리 있었는데 항상 그 마술을 보다보니, 1~2년쯤 자나자 숨겨진 속임수를 모두 알게 되었다.
그 후 앵무새는 마술사가 마술을 할 때마다 불쑥 한마디씩 하는 것이었다.
“마술사 손안을 봐!”
“상자속에 비둘기를 숨겨놨잖아!”
“모자 속에 넣어놓은 건 토끼가 아니면 뭐지?”
마술사는 앵무새가 눈엣가시와 같았지만, 선장이 키우고 있는 새였기 때문에 이러치도 저러치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배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하게 되었다.
마술사는 부서진 배의 파편 하나를 잡고 바다 위에 간신히 떠 있었고,
앵무새가 그의 옆에 와서 앉았다.
둘은 3일 동안 표류했고,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흘째 되는 날, 앵무새가 마술사를 보며 말했다.
“좋아, 내가졌다. 배는 어디에 숨겼어?”
ㅎㅎㅎㅎ
16. 잘난 척
애완견을 키우는 두 여자가 서로 자신의 개가 더 똑똑하다며 자랑을 하고 있었다.
한 여자가 자랑스런 말투로 말했다.
“우리 개는 정말 똑똑하지 뭐야. 매일 아침 신문이 오면 나가서 신문을 물어다가 나한테 갖다준다구.”
“알고 있어.”
“네가 어떻게 알아?”
‘우리 개가 얘기해 주던데.”
ㅎㅎㅎㅎ
17. 무인도의 남녀
한 돈 많은 사장이 여비서와 함께 요트를 타고 바다를 여행하다가 폭풍을 만났다.
폭풍 때문에 요트는 흔적도 없이 부서졌지만, 두사람은 간신히 헤엄쳐서 가까운 섬에 도착했다.
여비서는 섬을 살펴본 뒤 무인도라는 것을 알고 절망에 빠져 있는데,
사장은 나무 밑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었다.
여비서는 화가 나서 소리쳤다.
이것 보세요, 사장님! 우린 무인도에 갇혔어요.
아무도 우릴 못 찾을 거예요. 우린 여기서 죽을 거라고요!”
그러자 사장이 말했다.
“이봐, 걱정말고 내 말을 들어봐. 난 5년 전부터 자선단체에 매년 기부금을 많이 냈어.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천만 원, 북한 어린이 돕기에 3백만 원,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5백만원, 우리 마을 학교에 5백만 원씩이나 냈다고.”
“그래서 어쨌단 말이예요?”
“올해도 낼 때가 됐거든. 그들이 나를 못 찾아낼 것 같아?’
친구들 비록 황사에 밖에 나가기는 쫌 뭐하지만ㅡ
즐거운 주말되삼~~^^
18. 회사 사훈공모
어느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사훈을 공모 했다
여기 사훈중 직원투표 결과 일등을 한 것은
日職集愛 可高拾多
일직집에 가고십다
한자 뜻풀이
하루 업무에 애정을 모아야 능률도 오르고 얻는 것도 많다
그랬더니
경영자측에서 다른 의견을 보냈다
溢職加書 母何始愷 일
직가서 모하시개
한자 뜻풀이
일과 서류가 넘치는데 애들 엄마가 좋아하겠는가?
그래도 직원들이 뜻을 굽히지 않자
결국 사훈을 이렇게 정했다
河己失音 官頭登可
하기실음 관두등가
한자뜻 풀이
물 흐르듯 아무소리 없이 열심히 일하면 높은 자리에 오를수 있다
사훈을 이렇게 정하니
사원들이 댓글을 이렇게 달았다
鹽昞下內
염병하내
한자뜻 풀이
세상은 소금이며 빛과 같은 존재지만 늘자신을 낮춘다
이 댓글이후 사훈에 한문장이 더 추가되었다
足加之馬 始發勞馬
족가지마 시발노마
한자뜻 풀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고 처음출발때의 마음으로 말처럼 노력해봅시다
ㅋㅋㅋ 한자의 뜻은 깊지만 소리나는데로 읽으니 좀괴상 합니다
19. 성질 급한 노처녀
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앗,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그녀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먹던 힘까지 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아뿔싸! 근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거는꼭 타야 되는데..
그리고 그녀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두두두두...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드디어 점프!
죽을 힘을 다해서 팔을 뻗어 봤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 들고 말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뱃사람들이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고 측은해하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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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시 그리 급한겨!!
10초만 기다리면 부두에 도착하는디..." ㅋㅋㅋ
20. 사오정의 커닝
사오정이 영어시험을 봤다.
' before '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사오정이 옆 친구의 답을 힐끔 봤더니
' 전 ' 이라고 씌여 있었다.
그것을 본 사오정이 나름 순발력을 발휘해
답안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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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짐이"
ㅎㅎㅎ
배꼽 잡는 유머..
이런 유머는 누가 만들어 내는지~ ㅎㅎ
재미없는 세상 유머라도 읽으며 웃으며 살아요 ^^